25.06.13 감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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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won Jeong

  1. 태권도를 다녀왔다. 오전이라 도장이 한산해서 더 집중이 잘됐다. 늦을까봐 마음이 급해지고 짜증이 났는데 전혀 지각하지 않았다. 마음을 좀 여유롭게 가져도 될 것 같다!
  2. 가기 전엔 몸이 무거워도 막상 태권도 끝나면 오히려 몸이 가볍다. 당분간은 품새나 타격 따지지 않고 내가 시간 될 때 가는 걸로 해야겠다. 나는 뭐든 쉽게 쉽게 해야 잘 할 수 있는 것 같다.
  3. 흰띠이지만 힘이 좋고 다른 곳에서 운동을 한 것 같다는 칭찬을 들었다. 일부러 더 우쭈쭈 칭찬해주시는 것도 있지만 기분이 좋았다~!
  4. 점심으로 초밥을 먹었는데 두툼하고 맛있었다!! 역시 초밥이 제일 맛있다.
  5. 옆 테이블에서 쩝쩝 소리를 내고 양반다리를 하고 초밥을 먹는 사람이 있었는데 처음엔 좀 좋아 보이지 않았지만 나도 환경이 되면 충분히 저럴 사람이다 싶고 그래서 만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니 나의 식사예절을 돌아보게 되었다.
  6. 어떤 카페를 갈까 하다가 베트남 콩 카페에 갔다. 코코넛 라이스 스무디를 시켰는데 맛있었다. 인테리어나 메뉴가 베트남식이라서 흥미로웠다. 좀 덜 달면 더 좋았겠지만. 콩 카페에서 블로그를 썼다.
  7. 집에 와서 몇일 후 있을 건강검진을 준비하면서 건강에 관한 영상을 많이 찾아봤다. 외식을 줄이고 건강한 음식을 해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채소찜도 하고 싶고 그릭 요거트도 만들고 싶고.
  8. 자기 전 대청소하고 빨래하고 샤워하고 여기 저기 쓸고 닦으니 기분이 개운하고 좋았다. 방이 작으니 청소도 자주 할 수 있고, 저녁에 집 딱 오면 향기가 나는 것이 참 기분이 좋았다.
  9. 집에 벌레가 많은 걸 사장님께 말씀 드렸더니 이런 저런 조치를 해주셔서 지금 훨씬 줄어들어 다행이다.

25.10.04~10.10 일지

25.09.27~10.03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