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07 감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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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won Jeong

청춘
  1. 미드를 좀 보고 싶어서 <에밀리 파리에 가다> 를 보기 시작했다. 영국에서 프랑스까지 겨우 두 시간이면 간다니, 다채로운 유럽에 나도 한번은 꼭 가보고 싶다!
  2. 오늘 태권도 가기가 너무 귀찮아서 하루만 빠질까 너무나 고민했지만 결국 갔고 두 시간 수업을 했다
  3. 타격 시간에 다른 흰띠 남자 수련생이랑 짝을 하게 됐는데 힘도 약하고 미트도 잘 못잡고 너무 답답했다. 내가 처음 왔을 때 잘 못해도 다들 날 격려해줬는데, 이런 생각을 하는 스스로가 이기적으로 느껴졌다. 내가 그동안 계속 왔으니 발전한 거겠지 긍정적으로 생각해야겠다
  4. 왜 나는 답답하고 약한 남자를 보면 짜증이 날까? 아빠를 떠올리는 걸까?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너무 스스로 나무라지 말아야지
  5. 이틀 휴무를 맞아 떡볶이를 배달시켜먹고 마음껏 야식을 먹었다. 나는 내가 뭐든지 열심히 하다가 툭 부러지는 게 두렵다. 그래서 이렇게 브레이크를 걸고 쉬어줘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6. 어떤 손님이 저렴한 파운데이션을 사용하면서도 메이크업 베이스는 샤넬 걸로 쓰고, 컴팩트 파우더를 쓰면 화장이 잘 안무너지냐고 관심을 보일 때, 무조건 우리 제품에 대해서 많은 말을 하기보단 화장이 잘 무너지는 게 고민이시냐고, 파운데이션을 글로우에서 세미매트 제형으로 바꿔보시는 건 어떤지 물었다. 내 할 말만 하는 것에서, 손님의 고민이 무엇인지 먼저 듣는 것으로 발전했다.
  7. 한동안 안먹던 과자도 젤리도 사먹고 오늘 그렇게 그렇게 게으르게~

25.11.01~11.10 일지

25.10.11~10.31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