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7.08 감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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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won Jeong

  1. 일찍 일어나 이불빨래도 하고 꼼꼼하게 화장하고 머리도 했다. 물론 잘은 못한 것 같지만 😂 부지런히~!
  2. 본사에서 교육이 있어 오늘은 아침일찍 시청역으로 갔다. 제품지식을 리프레쉬 교육 받고 브러쉬 종류 하나 하나까지. 내가 살면서 화장품을 이렇게 상세히 공부해봤던 적이 있었던가?
  3. 섀도우 클래스도 다녀왔으니 그루밍을 제대로 짠 하고 가고 싶었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생각만큼 마음에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예전보다는 발전했다! 컬러 선택도 과감하고 메이크업 단계도 세분화 되었고 ㅎㅎ 내일은 또 다른 아이섀도우 팔레트를 써봐야겠다
  4. 오늘 메이크업을 종류별로 다양하게 배웠다. 텍스처, 마무리감, 사용법,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느낌 등등.
  5. 다들 어리고 예쁘고 나보다 화장도 잘한 것 같아서 기가 좀 죽을 뻔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나도 나의 장점이 있겠지 로 생각을 끌고 갔다.
  6. 처음 만난 어린 사람들이랑 밥을 먹는데 말도 먼저 하고 질문도 많이 하면서 잘 어울렸다. 뭔가 자연스럽게 흐름을 타고 점점 외향적인 면들이 생기는 것 같다
  7. 몇십 명이 같이 교육받는데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있었다. 여기가 첫직장인 사회 초년생부터 다른 브랜드에서 십 년도 넘게 있다가 샤넬로 온 사람. 외향적이고 자기 의견을 잘 표현하는 사람 , 조용하고 나긋나긋한 사람! 사회학교가 있음으로 많은 사람들을 접하게 된다
  8. 다들 각자의 매장에서 막내로서 고충이 많은 것 같다. 위계도 확실하고 , 그렇다 보니 휴가 내기도 어렵고 , 인간관계가 가장 힘든 것 같았다. 내가 있는 매장은 상위 1% 라는 게 정말 다시 와닿았고 선배들이 편의를 봐주고 챙겨주는 만큼 나도 책임감있게 해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9. 현장에서 뷰티를 다루는 사람들인 만큼 외모가 예쁘고 화장실력도 좋은 여성들이 많았는데 그런 사람들이 한 공간에 모여 있으니 되게 기운이 강하다고 느껴졌다.
  10. 잠시 매장에 들를 일이 있었는데 다들 반갑게 맞아주어서 고마웠다. 함께 있는 사람들과의 교류가 사회학교 만족도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다. 무튼 딸기모찌세트를 매장에 사다드렸다 !
  11. 태권도 자주 참석하다 보니까 타격이 많이 늘었다는 칭찬을 받았다!
  12. 기합넣고 숫자 세는 데에 목소리가 점점 우렁차지고 내 동작도 거침없는 느낌이 난다. 다들 나에게 곡선미 있고 여성스러운 요가 같은 게 어울린다 하지만 오히려 태권도를 하면 본래 성향이 너무 한쪽에만 치우치지 않고 씩씩하고 활동적인 면 생겨 중화가 될 것 같다
  13. 품새도 같은 1장만 매일 반복하는데도 매일 조금씩 보완할 부분이 나온다. 지루해도 , 매일 틀려도 매일 새롭게 갈고닦는 것이 인생과 비슷하단 느낌이 든다
  14. 원래 운동이라곤 안하던 내가 일주일에 몇일은 땀흘리는 운동을 하니 체력이 좀 더 좋아졌음 좋겠다😊
  15. 어떤 새로온 수련생 분이 묻지 않았는데 내 자세에 대해 이렇게 저렇게 해봐라 하고 조언을 주셨다. 난 아직 그걸 신경쓸 수 있는 레벨이 아닌 것 같아 되려 혼돈이 올 것 같았지만 그냥 듣고 알겠다고 하고 지나갔다.
  16. 요즘은 여성성과 남성성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특히 한달 주기로 여성의 호르몬 변화 양상을 이해하면 내 한달 계획을 짜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 같다.
  17. 내 감정을 동요하게 하는 사람이 있을 때 피하거나 참거나 도망가곤 했었는데, 이제는 그냥 “이 감정과 사는 거야, 이런 감정이 일어나도 난 안전하고 아무런 문제 없는거야. ” 되뇌이며 스스로 할 일을 하려 한다
  18. 유니폼을 다림질하고 향기나는 이불 속에서 내일을 준비한다

25.11.01~11.10 일지

25.10.11~10.31 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