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느낌은 모기기피제 같았다.
다른 누군가는 중국에서 파는 빙뤼차 같다고도 했다.
톡쏘는 레몬향도 느껴지고, 엄청난 피톤치드를 한번에 들이마시는 느낌이다. 새콤쌉쌀함.
스코틀랜드 특유의 험준한 산과 관리되지 않은 수풀을 표현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신기하게도 Gin(진)의 재료인 주니퍼베리가 쓰였다.
사람 몸에서 이런 향이 나는 것에 대해 낯설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남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나 자신을 위해 가끔 뿌렸을 때 마치 갑자기 산의 한가운데에 온듯 충분히 리프레쉬되는 향이다.
성별 구분 없이 뿌릴 수 있는 향, 대중적으로 모두가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계속 찾을 만한 향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