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역 피부과 왔다가 카페

공사장 맞은 편 작은 골목길로 들어오면,

카페 이름 <원앤온리>

11시부터 오픈이지만 10시 50분에 들어오게 해주셨다.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빈속에 아침으로 아주 달달한 딸기크림치즈케이크와 카페라떼를 먹었다. 빈속 혈당이랑 빈속 카페인 중 뭐가 더 나을까하다가 케이크 먼저 먹었다. 디카페인이 없어서 먹고난후 밤에 자기 전까지 심장이 두근거렸다.

요즘 읽는 책은, 에리히 프롬 <사랑의 기술>

갑자기 정신분석학에 빠져서 정신분석학자들이 쓴 책들을 자주 읽는다. 오랜만에 읽으니 처음 읽을 때 보다 훨씬 잘 읽히고 이해도 잘 됐다.

역설적이게도 혼자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사랑할 수 있는 상태임을 뜻한다. – 에리히 프롬

이것저것 하다가 자리를 정리하고 피부과에 갔는데 점심시간과 겹쳐 아주 오래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그냥 집으로 돌아왔다. 집앞으로 가도 될 카페를 괜히 이대까지 간 것 같지만 휴무라 시간도 많아 괜찮았다.